안녕하세요! 오늘(2026년 3월 9일) 미국에서 주목받는 핫이슈 10개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미국 경제와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로 아야톨라 하메네이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선출되면서 중동 정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스라엘이 이란의 연료 저장 시설 30곳을 기습 공격하면서 미국과 이스라엘 간 군사 전략을 둘러싼 이견이 처음으로 표면화됐습니다. 미국은 "규모에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확전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동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UAE와 쿠웨이트 등 주요 산유국들이 잇따라 감산에 돌입하면서 WTI 원유는 사상 최대 주간 상승률(35%)을 기록했습니다. 시티그룹의 수석 에너지 트레이더는 "지난 20년간 최대 변동성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고용 쇼크와 물가 급등이 겹치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는 주간 기준 3% 급락하며 2025년 4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고, S&P 500과 나스닥도 각각 2%, 1.2% 하락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오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꼽고 있습니다.
2월 고용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가 비농업 부문 일자리 9만 2,000개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12월과 1월 수치도 하향 조정되면서 고용 시장 냉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의료 부문을 제외하면 트럼프 취임 이후 약 2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셈입니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45달러로 한 달 새 19% 폭등했습니다. 일부 지역은 곧 4달러 돌파가 예상되며, 이는 CPI를 최대 0.5%p 추가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전과 평화를 위해 지불할 가치가 있는 비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서 열린 반이슬람 시위 현장에서 반대 시위자가 던진 물체가 폭발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즉석 제조 폭발물로 추정된다고 밝히며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두 번째 의심스러운 장치도 발견돼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 예산 문제로 인해 주요 공항 보안 검색대 운영이 차질을 빚으며 승객들이 극심한 지연을 겪었습니다. 휴스턴의 윌리엄 P. 호비 공항에서는 일반 보안 검색대 대기 시간이 3시간까지 치솟았고, 뉴올리언스 공항에서도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인근에서 산탄총을 소지한 남성이 경찰에 사살된 사건의 용의자가 골프장 예술가로 활동하던 인물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오는 11일 발표될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와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PCE에 쏠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주에는 오라클, 어도비, 휴렛팩커드의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어 기업들의 경영 현황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고유가와 경기 침체 우려로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가 1~3%대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AI 칩 수혜주인 마벨 테크놀로지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 주가가 급등했고, 노보 노디스크와 파트너십을 맺은 힘스 앤 허스 역시 체중 감량 약물 시장 진출 기대감에 시간외 거래에서 40%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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